김해 애견동반 가능한 '그라미' 카페 후기

카페 그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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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 '그라미'

 

 

 

강아지와 함께 김해 근교를 돌다가 우연히 1층에 아이나 애견동반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찾아간 카페. 그라미

아무리 찾아도 애견동반이 안되는 카페가 많고 애견동반이 가능해도 1층 야외 테라스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실내에 머물고 싶어서 한참동안 찾아보았는데 다행히 이 카페는 실내에  애견동반이 가능하더라구요.

 

 

 

사진보다 실물이 크고 1층으로 넓게 구성되어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라 안심하셔도 됩니다. 

 

 

문 열어보니~ 동물 사진들이 많았어요.

 

가보니 아이있는 부부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강아지는 아이보면 짖을 까봐 들어가는걸 엄청 망설였는데 다행히 들어올수있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동물원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여러가지 동물 인형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더라구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데 디저트류도 다양하고 저희는 아이스카페라떼, 따뜻한 고구마라떼, 딸기 크로플을 시켰어요.

말렌 케익도 끌렸는데 가격대가 이미 5,000원이 넘어가서 망설여지더라구요.

(케이크 5,000원일 때가 그립네요 ㅠㅠ)

요즘 물가 생각하면... 평균 가격이지만 ㅎㅎ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디저트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옆에는 드립백을 팔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탕류, 과자류도 팔더라구요.

 

 

추억의 뽑기기계도 있고 ^^ 어짜피 해도 안될것이지만 ~ 아기자기하고 잘꾸며져있어요.

 

진짜 동물원 느낌

 

안에는 동물원 느낌이 나고 식물, 어항속에 물고기, 거북이 등 다양한 종류의 어류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같아요. 

 

 

 

이전에 유행했던 호랑이 인형 ^^ 강아지는 무서워하더라구요. ㅎㅎ

앉혀서 찍을려고 했는데 무서운지 피해다녀서 사진은 없네요 ㅠㅠ

 

 

 

밖으로 나와보시면 벽에 그림을 그려놓아서 사진찍기 너무 좋습니다. 

 

 

 

 

 

GRAMI 네온사인 앞에서 사진 찍고 더 안쪽으로 가봅니다. 

 

조금 더 나오면 댕댕이 놀이터가 있는데 추워서 놀진 않았지만 공간이 좁지않고 애견동반카페인것 치고는 준수한 편인것 같습니다. 단지 바닥이 인조잔디도 아니라서 너무 아쉬웠는데 ㅎㅎ 더운 여름에 와서 강아지 풀어놓아도 좋은것같아요. 

 

 

 

 

 

 

구경한 후에 보니까 주문한 음식들을 가져와봤어요.

딸기 크로플 딸기도 많고 생크림도 많아서 가격대에 비해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구마라떼도 맛있고 아이스 카페라떼도 맛있었어요. 

받자마자 허겁지겁 먹었어요.

 

텃밭도 잘 꾸며났어요.

 

 

마지막 해가 질 무렵 2~3시간 강아지 앉고 수다떨고 집에가면서 아쉬운마음에 사진 한장 더 찍습니다.

다음에 봄이나 가을쯤 방문해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봐야겠어요. 

애견동반이 가능하지만 1층에서 앉고 있어야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애견 운동장이나 애견 전용 카페가 아니다보니 이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싶어요! 보통 야외테라스말고는 못들어가게 하거든요.ㅠㅠ(보호자의 애절함...)

추운겨울에 야외테라스는 오래 있기 힘들죠. 그렇다고 강아지를 차에 둘수도 없으니까...

 

카페 분위기가 동물원, 자연적인 분위기라 아이랑 오거나 강아지 또는 가족이랑 와도 좋을것같아요.

어쨌든 너무 맛있는 크로플도 먹고 배도 채우고 행복했습니다.ㅎㅎ

강아지 또는 아이랑 오기 좋은 카페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