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긴자 가볼만한 곳 이토야(ITOYA) 문구점 방문 후기

 

 

긴자 이토야 문구점

 

 

주소:2 chrome-7-15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8:00

홈페이지:http://www.ito-ya.co.jp/ginza/

전화번호:+81335618311

 

 

 

 

긴자에서 아주 유명하고 오래된 일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구점

봄을 알리는 화려한 벚꽃장식으로 화려해서 간판이 멋있더라고요.

간판 위에 큰 클립은 뭔가 문구점이라고 알리는 센스가 있는 듯...

 

 

 

1층에서~ 12층까지 큰 규모의 문구점이라 구경해도 오래 걸리더라고요.

문구 덕후들이 좋아할 정도로 일본 감성을 느낄만한 문구에 관한 모든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1층에는 만년필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처음에 다이슨 에어 드라이기 인가 싶었는데 디자인이 다이슨 비슷해서ㅎㅎ

한 개당 5천 원~ 1만 원 정도 만년필가격 치고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만년필을 들고 다니진 않지만 일본인들에게는 만년필은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사람모양을 하고 있는 클레이 ㅎㅎ 웃겨서 찍어보았어요.

손에 쥐고 피면 사람 얼굴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2층에는 엽서, 공책, 펜, 도장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일본어가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글을 쓸 때 가로로 사용하기보다 세로로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어색하더라고요.

펜은 잉크가 꼭 필요합니다. 잉크는 색상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한국의 도장 문화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 일본은 여전히 도장문화가 존재한다고 하더라고요.

도장 모양이 다양하고 옛날 느낌이 드는 도장도 판매하고 있어요.

 

 

3층에 올라가면 만년필들로만 진열이 되어있어요.

 가격은 후들후들...

가장 저렴한 건 5만 원 이하에서 가장 비싼 건 천만 원 가까이할 정도로 가격이 어마무시하더라고요.

 

그나마 사볼 만한 만년필은 5만 원~ 10만 원 정도?

거의 10만 원~ 30만 원선이라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165,000원은 절대 아니고 165만 원입니다ㅋㅋㅋ

도대체 왜 이렇게 비쌀까요...

 

 

목각으로 만든 만년필들과 현대시대답게 유니크한 디자인의 만년필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4층인가 5층에 올라가 보시면 color 팔레트 및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일본의 다양한 볼펜들, 마커 등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미술전공하시는 분 또는 미대 전공자분들에게 가장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까지 본 지구본... 이젠 보기 힘들죠.

한국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일본에는 아직 사용하는지 다양한 형태의 지구본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역시 일본...

 

 

 

제일 위에는 비싼 가격답게 시계형태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지구본도 판매하고 있어요.

5만 원이면 사볼 만한 가격이지만 캐리어에 들어가지도 않기에 포기했다는... 

어차피 일본어로만 적혀있어서 사도 이해를 못 하겠지만요.

 

 

 

거의 꼭대기층에는 많은 색상의 물감, 미술 관련 재료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미술 관련된 직업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 뒷문으로 나갔는데 다시 긴자 거리를 구경하려고 앞문으로 돌아왔어요.

문구점 가장 위에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어요.

 

고등학생 이후로 문구점을 안 가본 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옛날 아날로그 감성이 드는 느낌이 들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신기한 상품들이 많더라고요.

한국은 뭐든 편하고 디지털화로 되어있어서 글을 쓰고 도장을 찍는 문화가 없다 보니

항상 다이소 같은 가장 저렴한 문구들로만 사용하다 보니 문구사는 재미는 없지만

 문구 덕후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긴자역에 방문하시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