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에서도 몬자야끼를 먹을 수 있는 광안리 몬자노미야끼

 

광안리 몬자노미야끼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145 4동 101, 102호

전화번호:051-622-7736

영업시간:화, 수, 목, 금, 토, 일 16:00 ~ 23:50 (23:0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테이블 이용시간: 1시간 50분

*평일 15시부터 주말 14시부터 캐치테이블 웨이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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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 다녀온지 이제 1달 정도 된 시점에 갑자기 몬자야키가 먹고 싶더라고요.

도쿄에서 먹던 몬자야키. 한국에는 잘 없다고 들었는데 우연히 부산에 유일히 몬자야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방문하기로 했어요.

 

토요일 오후 5시 정도 가면 괜찮겠지 하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엄청 길었어요.

저희 앞에 57번 팀이 있더라고요 ㅠㅠ

1시간 더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배도 고프고 기다리다 못해 옆집에 피자 한 조각씩 먹고

스타벅스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주말에 방문하시면 무조건 오후 14시부터 웨이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7시부터 웨이팅이 있겠지 하고 가는 순간 주말은 2시간 넘게 웨이팅이 될 수도 있어요.

 

몬자야끼는 단점이 회전율이 좋지 않아서...

ㅠㅠ 좌석은 몇 개 없는데 회전율 때문에

사람들이 오래 앉아있더라고요.

 

미리 알고 계시면 저처럼 2시간 넘게 기다리진 않겠죠?

 

 

 

 

 

도쿄에서 팔던 것처럼 명란치즈몬자야키가 기본이고 다양한 메뉴의 몬자야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몬자야끼 식당처럼 도쿄감성의 인테리어라서 도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테이블 좌석은 몇 개 없는 편이라 조금 아쉬웠지만요 ㅎㅎ

 

 

 

 

카운터 부근에는 몬자야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몬자야키 외에 오꼬노미야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란찹쌀떡몬자, 김치삼겹살몬자, 까망베르치즈몬자, 새우몬자 등 몬자야키 총 4가지 종류를 팔고
오꼬노미야끼, 면종류까지 다양합니다.

 

 

 

 

메뉴판을 볼 필요 없이 바로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모두 주문하고 싶지만 ㅠㅠ 2시간 넘게 기다리는 동안

피자 한 조각을 먹고 나니까 별로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다른 메뉴는 사진이 전부 나와있지만 

몬자야키 주문서에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ㅎㅎ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패스!

저희는  명란찹쌀떡몬자, 호빵맨몬자, 산토리프라이멀몰츠로 주문했어요.

 

 

일본에서 먹은 것처럼 철판에 직접 만들어줍니다. 

 

주문하고 산토리 맥주로 한잔 시작합니다.

아사히맥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이제 아사이맥주는 판매를 안 하는지 안보이더라고요.

너무 아쉽지만 ㅠㅠ 산토리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명란찹쌀떡몬자부터 구워줍니다. 

 

다 된 후에 모차렐라치즈를 뿌리고 3분 정도 기다리고 먹으면 됩니다.

일본에서 먹은 것보다 조금 싱거운 느낌도 있긴 한데 나쁘진 않았어요.

 

 

 

 

기대하던 호빵맨몬자

일본에서 먹을 수 없는 이 가게만의 특유의 맛이랄까요.

마지막엔 호빵맨 모양 그려주시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어요.

 

맛은 명란찹쌀떡이 조금 짜고 느끼하다면 약간 매콤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더라고요.

명란찹쌀떡만 먹으면 조금 밋밋한데 호빵맨몬자가 매콤하고 달콤한 편이라 맛의 밸런스가 맞아요.

맥주랑 먹으면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분위기는 일본에서 먹는 몬자야키랑 그대로 표현해서 좋았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1시간 50분이라 마음 편하게 먹고 갈 수 있어요.

무엇보다 부산에 몬자야끼 전문점이 잘 없는데 한 군데라도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