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케어포커피
주소: 부산 금정구 장전로 12번 길 15 Care For coffee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 22:3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0507-1373-1465
그 외 정보:배달, 단체이용가능, 포장, 반려동물 동반가능,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부산대역 1번출구에서 5분 거리인 케어포커피
카페거리 안에 빨간 간판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루프탑도 있고 1층, 2층 구성되어 있으며
주택형 태라 2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더라고요.
안에 들어가 보시면 앉아 있을 수 있어요.
부산대 애견동반 가능 카페가 많이 없는데 유일하 이곳은 리드줄만 해도 되더라고요.
보통은 매너벨트 착용 필수이고 루프탑만 가능해서 안될 것 같았는데 다행히 실내에도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편하게 들어갔어요.
메뉴는 다양하고 디저트류도 맛있어 보여서 제일 유명한 시그니처메뉴인 CC 케어 크림 라테 2개와 초코 휘낭시에 2개를 시켰어요. 그 외에 크루아상, 스콘도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휘낭시에로 먹기로 했어요.
주문하고 나니 귀여운 인형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고요.
혼자 오신 분은 저 의자에 앉아도 안심 심할 것 같아요.
저는 총 일행 2명, 강아지 1마리라 1층에서 앉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
이곳은 주택으로 개조된 커피가게라 안에서 2층으로 연결되어 있는 계단은 없는데 1층에 문을 열어보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옆에는 알록달록하게 페인터가 그려져 있고 이국적인 인테리어 느낌이라 인스타 감성이랄까요?
부산대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니 약간 간판도 특이하고 옆에는 중세 스테인드글라스 모양의 일러스트도 눈에 띕니다.
건물은 약간 낡았는데 인테리어는 이국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1층보다 2층에 인테리어가 가장 멋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비가 와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테이블, 의자도 많아 보였고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들며 옛날 빈티지 감성을 살린 느낌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너무 좋았어요. 앉으면 창문에 밖에 풍경이 다 보이고 답답한 느낌도 별로 없고요.
단지 조금 아쉽다면 의자가 딱딱한 편이라 오랫동안 앉아있기 힘든 느낌이 든달까요.
다른 카페는 소파형식의 의자도 많은데 의자도 딱딱하고 다 똑같다 보니 ~ 앉기에는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가 멋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구석진 곳에 일러스트 작품들이 숨어있어요. 센스가 짱이네요.
CC케어크림커피는 커피 위에 꾸덕꾸덕한 크림이 들어가고 위에 시나몬을 뿌린 것 같아요.
커피가 일단 맛있어서 잘 넘어갑니다. 커피가 달달한 편이라 금방 먹게 됩니다.
초코 휘낭시에도 간단한 디저트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창문 밖에 내다보니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루프탑이 있더라고요.
비 오고 날씨가 추워서 오래 있지 않았지만 인조잔디도 깔려있어서 강아지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합니다.
강아지도 신나서 잠시 냄새 맡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밤에 가면 조명도 있어서 분위기가 다르다는데 낮에 가도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커피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 아이슈페너가 뒤끝이 엄청 쓴맛이 나는데 이 집 커피는 뒤끝 없이 커피가 아주 달달합니다.
무엇보다 실내 강아지 동반이 가능하다는 것, 부산대 전철역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오늘도 부산대에서 강아지랑 재밌는 하루를 보냈네요^^
오늘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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