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드 람브르
주소:8 chrome-10-15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일 오후 12:00 ~ 오후 6:3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81335711551
홈페이지:http://www.cafedelambre.com/
아사쿠사의 여행을 마치고 바로 긴자역으로 이동했어요.
긴자역 지하철은 노란색이라 너무 귀엽더라고요.
긴자역에 내리니 사람이 여전히 붐비고 복잡하더라구요.
이 날 도쿄 날씨가 17~19도 정도 해서 비도 안 오고 딱 좋더라고요.
긴자는 도쿄 내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며 한국의 청담동 같은 동네라고 합니다.
여기는 알만한 명품샵, 가부키 극장, 역사가 오래된 문구점 등 다양한 상업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긴자역에서 나오시면 긴자거리가 나옵니다.
긴자거리는 주말 오후 12시부터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답니다.
사람도 엄청 많은데 그래도 차가 없어서
걸어 다니는데 문제없었어요.
저희는 오자마자 몬자야끼 먹고 커피가 당겨서 긴자 카페 3대째 운영 중인 카페 드 람브르 카페를 찾아갔어요.
구글이 안내해 주는 대로 이동하는데 골목길 사이에 있더라고요.
간판이 옛날식이라 알아보기는 조금 힘들었는데 밑에 영어가 적혀있어서 알기 편하더라고요.
카페는 80년 정도 운영돼서 그런지 약간 낡은 느낌이 들지만 빈티지해서 분위기가 있어 보였어요.
자리는 넓진 않더라고요. 바 같은 형태의 자리도 있고 두 명이서 마주 보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저희는 2명이라 테이블 작은 곳에서 주문하기로 했어요.
원래는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했지만 현재는 금연이라 절대 담배 피우시면 안 돼요.
의예로 이자카야는 담배 피우는데 카페도 되지 않나 싶어서 피우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비흡연자라 금연구역이라 좋았습니다.
한국인으로 보였는지 한국인이냐 물어보고 바로 한국어 메뉴를 주시더라고요.
영어로 설명해 주셨는데 여기서 가장 많이 드시는 커피를 추천해 주셨어요.
당연히 호박커피는 추천해 주시고 셔벗을 추천해 주셨는데 호박커피는 주문했지만 셔벗은 안 당기더라고요.
저희는 No7. 브람 에 누아르 "호박의 여왕", "No.18. 아이스레스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대부분 1000円(만원)부터 시작하는 편이라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ㅠㅠ
참고로 여기는 디저트는 안 팝니다.
뒤에 테이블 좌석에 앉아서 자세히 찍을 수 없었지만 핸드드립으로 만들어주시고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고 오후 2시에 방문해도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첫 번째 커피는 No7. 브람 에 누아르 "호박의 여왕"이라는 커피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작아서 실망했는데
커피도 약간 달지만 위에 크림이 달아서 많이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호박커피 주문할 때 꼭 일반 커피랑 같이 마셔야 될 것 같아요.
두 번째 음료는 No.18. 아이스레스 아이스커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옆에는 연유라 쓰면 연유를 부어마시라고 주시는데 저는 연유 조금 넣고 먹었어요.
일본은 한국하고 다르게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연하달까요...
쓴 느낌보다는 연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는 기분이 들었어요.
커피 두 잔 마시고 총 2000円(2만 원) 정도 나왔어요.
긴자카페라서 그런지... 커피조차 비싸서 많이 마시지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80년의 역사가 오래된 커피전문점이고 빈티지한 소품들과
오래된 장식구들을 보니 색다르고 방문할만합니다.
한국도 역사가 오래된 카페는 잘 없는 편인데 3대째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운영이 잘되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 외 여행 > 커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카페] 느티나무의 사랑 아이랑 가볼만한 곳 (0) | 2024.05.03 |
---|---|
[도쿄맛집] 시부야 사칸 슈 (SAKAN SHU) 디저트 카페 맛집 (2) | 2024.04.01 |
[부산카페] 부산대 논피니토 브런치 카페 (1) | 2024.02.29 |
부산대 신상 감성카페 쁘띠트 (Petite) (3) | 2024.02.29 |